12월8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8일 오전 6시49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캘리포니아 주 펀데일에서 서쪽으로 160㎞ 떨어진 태평양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2.1㎞로 파악됐다.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일본의 진주만 공습 75주년을 맞아 각각 희생자 애도 성명을 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한 세대의 영웅 정신 덕분에 미국이 승리했고, 희생자들에게 진 빚은 갚지 못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도 진주만 공습 희생자들을 ‘미국의 영웅’으로 기리며, 그들의 희생은 오늘날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는 영감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3.대선 기간 내내 ‘비호감 후보’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호감도가 5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성인 99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호감도는 50%를 기록했습니다.

4.미국 과학자들이 빛의 점멸로 뇌를 자극해 치매 원인 물질을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매사추세츠 공대 연구팀은 치매에 걸린 쥐에게 매일 1시간씩 1주일간 빛을 점멸시키는 방법을 통해 뇌에 자극을 준 결과 쥐의 뇌 속에 쌓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양이 60%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