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인도네시아 당국이 에어아시아기 실종지점 인근 자바해에서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수습하고 항공기 잔해를 수거했다. 시신발견 해역에서는 항공기 출입문과 산 소탱크 등 잔해도 발견됐다.

2. 앞서 40여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수습됐다는 발표가 나왔기도 했지만 잘못된 보고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3. 그리스 코르푸섬 근해에서 수백명이 탄 선박로부터 구조요청이 들어왔다고 그리스 당국이 밝혔다. 선박에는 시리아 난민 60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 지난 8월 남가주 LA에서 백인 경찰관 2명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 이젤 포드 부검 결 과 등쪽에서 여러개의 총상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과 유족들이 사인을 놓고 갈등중 이고 항의시위도 계속돼 제2의 퍼거슨 사태 발생 가능성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6.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이민 또는 비자절차 간소화 등 합법이민 개선방안들을 공개모 집하는 이민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당국은 새해 1월 한 달 동안 합법이민제도 개선 아이디어들을 공개접수받기로 했다.

7. 한국 재외국민 거소신고제도가 내년 1월22일부터 폐지되고 재외국민주민등록제도 가 시행된다. 이에따라 영주권자 등 재외국민들이 한국에 30일 이상 거주할 경우 주민등록증 발급도 가능하게 됐다.

8. 한국인 14명이 중국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됐다. 한국외교부는 지난 28일 오전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서 출국하려던 한국인 등22명이 체포됐고 그 중 14명이 구속 됐다고 전했다.

9.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영장전담 판사는 사 건의 사안이 중하고 사건 초기부터 혐의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 던 점 등에 비추어볼 때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10.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과 관련된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구속 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