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헤드라인 뉴스

1.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로메인 상추를 섭취한 뒤 병원성 대장균, 이콜라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 통제 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후 로메인 상추를 섭취하고 이콜라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례가 9건 더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10월부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전국 15개주에서 집계된 로메인 상추를 매개로 한 이콜라이 박테리아 감염 사례는 총 61건에 달한다.

2.     김정은의 서울 답방에 대한 북측의 통보는 없지만, 서울에선 답방에 대비해 준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어 과연 올해 중에 성사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비핵화에 성과가 있으면 대북 경제제재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법무장관을 지낸 윌리엄 바를 새로운 법무장관으로, 그리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을 차기 유엔주재 미국 대사에 지명했다.

5.     LA한인타운 내 로버트 F. 케네디 스쿨에 그려진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대형 벽화가 결국 지워진다. LA 통합교육구는 한인들이 벽화로 인해 받았을 상처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6.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부회장의 체포는 미국이 본격적인 5G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의 ‘5G 굴기’의 싹을 자르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  외국인들의 미군입대 MAVNI 프로그램이 사실상 중단된 여파로 영주권자들의 미군입대와 시민권 취득도 멈춰섰다가 법정투쟁 끝에 전면 재개돼 입대와 군사훈련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8.  프랑스의 경제 불평등 심화에 항의하는 이른바 ‘노란 조끼’ 운동이 내일 전국에서 대규모 4차 집회에 나선다. 인접국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도 시위가 예정돼 있어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