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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헤드라인 뉴스

1.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 폐쇄가 7주짜리 추가 예산 마련으로 새해 2월 8일까지 피할 수 있게 됐다. 논란이 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은 빠진 가운데, 어제 상원 통과에 이어 오늘 하원에서도 통과가 예상된다.

2.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가 ‘북한 비핵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미국이 자신들에 대한 핵위협을 계속하는 한 북한만의 비핵화는 없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주장했다.

3.     미국의 인구 증가율이 8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인구는 모두 3억2천72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따뜻한 남서부 주로의 인구 이동은 계속되고 있어, CAL주 인구는 3천955만여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4.     연준이 예상대로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대신 내년에는 경기냉각 조짐에 따라 두번 이하만 올리겠다면서, ‘추가 금리인상’과 ‘내년도 긴축 감속’이라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5.     CAL 주택 가격의 급상승이 구매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주택 판매율이 지난 7개월 연속 하락했다. 평균 주택 가격 역시 하락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6.  전국의 택시 노동자 12만명이 운행을 멈추고 서울 여의도로 집결해 ‘카카오 카풀’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7.  참모들의 계속된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주둔 미군을 전면 철수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동맹국들은 이 지역에서 힘의 균형이 깨질 것을 우려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8.  더구나 동맹은 물론, 공화당과의 협의도 없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팎의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중동의 경찰이 될 수 없다며 이젠 다른 국가들이 싸울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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