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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헤드라인 뉴스

1.     지난 주말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제 41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에 대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애도물결이 일고있다. 장례식은 5일 워싱턴 내셔널 성당에서 국장으로 엄수된다.

2.     미국과 중국이 마침내 무역전쟁을 중단하고 90일동안의 휴전에 돌입했다. 미국은 새해부터 25%로 올리려던 관세를 유보하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산업용품을 더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3.     두 나라는 90일동안 강제적인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침해,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해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무역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며 오히려 확전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4.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화색이 돌고 있다. 아시아, 유럽  증시가 크게 오른 가운데,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도 이 시간 300 포인트나 상승 거래되고 있다.

5.     지난 금요일 규모 7.0의 강진이 강타한 알래스카주에 총 1천 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졌다. 사상자와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고, 피해가 컸던 인프라 시설들은 대부분 복구된 상황이다.

6.     CAL 주 북부 캠프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88명으로 며칠 째 변함이 없는 가운데, 한때 1,200명을 넘어섰던 실종자 수는 25명으로 줄어들었다.

7.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일본 전범 기업 측 소송 대리를 맡은 김앤장 변호사를 직접 만나 재판 절차를 조율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8.     한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박병대, 고영한 두 명의 전직 대법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은 과거 여러 재판에 개입하거나 법관 독립을 침해하는 내용의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9.  3주째 파리 중심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노란 조끼’ 시위가 격화해 폭력 사태로 번지자, 프랑스 정부가 ‘비상사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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