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오는 12일 한국의 ‘민중총궐기’에 맞춰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10여 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재외 교포들의 집회와 시국선언, 피켓 시위가 이어진다.

2.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자가 처음 백악관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정권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한 건데, 그동안 날을 세워온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후 미국 전역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반대 시위에 대해 “언론에 의해 선동된 전문 시위대”라고 주장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솔직하고 성공적인 대선”이었지만 “언론에 선동된 전문 시위대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불공평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4.이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데에는 반이민 정책보다는 반 자유무역협정 정책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신문은 이 같은 주장이 자유무역과 세계화로 일자리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 특히 노동계층에 큰 호소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