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헤드라인 뉴스

1. 중앙아메리카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하다가 체포된 이민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 남서부 국경을 넘다 체포된 사람은 6만745명을 기록했다.

2.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8일부터 동시다발로 일어난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31명이 숨지는 등 사상 최대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보다 넓은 면적이 탔는데 유명 연예인을 포함해 지역 주민 3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3.사우전드 옥스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기 규제 강화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규에서 비롯된 총기 규제 강화 여론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다 총기 소유권리를 지지하는 하원의원 20여명이 중간선거에서 낙선했기 때문이다.

4.미국이민이나 비자 신청을 기각당하면 오는 19일 부터 추방재판에 출두하도록 요구받게 된다. 당초 10월 1일부터 시행에 착수하려던 새 이민정책이 범위를 확대해 19일부터 추방재판 출구요구서를 발부한다고 이민국이 밝혔다.

5.지난 중간선거에서 여성 후보들이 하원에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435명을 뽑는 하원선거에서 여성 후보가 최소 100명이 탄생해 역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6.미국과 중국은 2차 미중외교 안보 회담을 갖고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무역전쟁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등 양국간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