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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흑인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경찰 대런 윌슨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지난 밤사이 공공기물을 파손하거나 경찰 명령에 불복해 현장에서 체포된 시위자 수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늘어나 현재까지 1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시위대는 어제 오후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어제밤 한층 격화됐다가 오늘 새벽이 되서야 해산됐습니다. 이런가운데 흑인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한 대런 윌슨(28) 경위가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3.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소요사태가 격화하고 있는 퍼거슨시 주민들에게 인종 갈등이나 법집행 문제에 폭동과 약탈같은 범죄 행동이 아닌 건설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사망한 흑인 청년의 가족은 처음부터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의 조사가 불공정했다고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검사와 대배심을 맹비난했다.

5.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이 이민행정 명령에 따른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실적없이 신청비용만을 챙기는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이민 커뮤니티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6.3분기 경제성장률이 3.9%로 더 올라가 기대를 뛰어넘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차 발표때 보다 0.4 포인트 상승해 올연말 대목 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7.동부 및 해안 지역에 겨울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도로 및 항공,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8.전 세계에서 1년에 5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인해 암에 걸리고 있으며 특히 북미주에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세계 보건 기구 암 연구소가 발표했습니다.

9.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가 전주일 보다 2만 1천명 증가한 31만 3천명을 기록하며, 9월 초 이후 2달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10.후천성면역 결핍증 보균자 10명 가운데 7명이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어 에이즈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균자 가운데 20%는 병원에 가서 진단조차 받은 적이 없으며 지난 받은 사람 가운데 66%가 더 이상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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