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헤드라인 뉴스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캘리포니아 산불피해 지역을 이번 주말에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산불 발화 초기에 주정부의 부실한 산림 관리 탓에 수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트윗을 올려 반발을 사기도 했다.
2.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 전술무기의 실험을 지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이 어떤 무기를 실험했는지 구체적인 종류는 밝히지 않았는데, 최근 미북 협상의 답보 상황을 의식한 대미 견제성 행보로 풀이된다.
3.미국은 핵과 미사일 목록 요구없이 2차 정상회담을 새해초 개최하고 각종 이행계획들을 담는 검증플랜에 합의하는 빅딜을 추구할 것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밝혔다. 반드시 합의해야 하는 검증플랜에는 무기현황과 배치장소, 사찰허용, 폐기계획 등이 담겼다.
4.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결의안은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같은 내용으로 다시 채택될 예정이다.
5.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신청서 기각률이 10건당 1건꼴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비해 무려3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12명 이상의 캐러밴 이민자들이 어제 밤 미국-티후아나 국경을 넘으려다 체포됐다. 티후아나에 캐러밴 일부가 도착한 이후 이민자들은 매일 늘어나고 있다.
7.페이스북이 지난 6개월간 가짜계정 15억개를 삭제하고 1억2천400만개의 테러선동 콘텐츠, 6천600만개의 음란물을 제거했다. 페이스북이 솎아낸 콘텐츠에는 증오를 부추기는 연설과 인종차별주의적이고 반 유대주의적 콘테츠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
8.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또 다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다음달 기준금리를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