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헤드라인

1.‘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북미 협상 상황을 설명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 공조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 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 주 러시아 방문이 실제로 준비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이 현지 언론에 확인했다.)

2.지난 1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의 오랜 전통인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올해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신 정치집회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4.트럼프 행정부가 초강경 반 이민정책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일부 망명 신청자들의 망명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날 때까지 무기한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5.미국에서 정부복지 이용자들에 대한 영주권 거부정책을 공식 시행하기도 전에 한국 등 외국주재 미국 영사들이 이민비자를 거부하는 건수가 4배나 급증해 초비상이 걸렸다

6.프랑스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고 안전진단과 함께 원인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년 내 복원을 다짐했으나, 전문가들은 10년에서 40년까지 장기화를 예고했다.

7.미국내 한인들은 106만 3000명으로 줄어들어 파워는 다소 약해지고 있으나 이미지와 위상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캘리포니아 주가 전국 최고 수준의 집값 덕분에 주택 소유주들이 보유한 에퀴티 규모 역시 전국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의 직속 기구인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브렉시트가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서 이익과 손해를 보는 국가들을 거명했다.  한국이 ‘노딜 브렉시트’ 때 무역에서 손실을 볼 주요 국가로 분석됐다.)

9.통신 칩 판매 방식을 두고 특허 분쟁을 벌여온 애플과 퀄컴이 모든 소송을 끝내기로 전격 합의했다. 두 회사의 특허 싸움은 퀄컴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다.

10.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상고심이 진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결수 신분으로 전환된 첫날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미 형이 확정됐지만 통증과 고통이 심해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석방을 요구했다.

11.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구속으로 수감된 지 77일 만에 풀려났다.

12아이폰을 비롯한 애플의 주요 제품을 조립·생산하는 폭스콘의 창립자인 대만의 궈타이밍 훙하이 정밀공업 회장이 대만 총통직 도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13.베이컨 한 줄이라도 매일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