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와인의 메카’ 나파밸리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9일(현지시간) 산불이 발생, 주택 한 채를 집어삼키고 있다. 미 언론은 나파 카운티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북부 8개 카운티에 대형 산불이 번져 건물 1천500여 개가 전소했으며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주민 2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이날 전했다.

2.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9일 틸러슨 국무장관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이르면 연말부터 내년 초 사이에 사표를 던질 수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의 ‘엑소더스'(대탈출)은 대통령직 자체와 정권의 위기대처 능력, 시장(markets)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3.로버트 게이츠(74) 전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은 “큰 실수”가 될 것이며 자칫 제3차 세계대전을 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장벽을 비롯한 이민규제 강화를 관철하기 위해 던진 협상 카드 때문에 미국 의회에 또 다시 파문이 일었다.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몰린 불법체류 청년(일명 드리머)들을 보호하는 입법의 선결 조건을 담은 목록을 8일(현지시간) 의회 지도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