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헤드라인 뉴스

1.     류현진선수가 어제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MLB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동안 무실점, 안타 단 4개, 8개 삼진, 볼넷없이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2.     연방 상원은 잠시 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1차 토론 종결 표결에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상원은 오늘 저녁 전체회의에서 최종 인준 표결을 실시한다. ​

3.     한편 FBI 추가 조사에서 성폭력의 확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캐버노 지명자에 대한 인준 가능성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 선거 승리를 위해 민주당을 향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4.     올해 노벨평화상은 분쟁 과정에서 벌어지는 집단 성폭력의 광기를 끝내기 위해 노력해온 콩고의 의사 드니 무퀘게와, 이라크 소수민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에게 돌아갔다.

5.     공화당 내 대북 강경파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은 사랑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 사랑놀이 그만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6.  샌프란시스코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 철거를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자매 결연 파기를 통보한 일본 오사카에 대해 런던 브리드 SF 시장은 기림비가 ‘투쟁의 상징’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7.     16개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15년형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0억여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8.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늘 밤 통영과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물 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