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헤드라인 뉴스

1.   현 시점에서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면 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연구기관 공공정책조사(Public Policy Polling.PPP)가 지난 19~21일 유권자 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들과의 대결에서 40~42% 지지를 얻는데 그치며 모두에게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새해 국정연설을 셧다운이 끝난 이후로 연기했다. 국정연설 연기는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 사고 이후 33년 만이고, 특히 하원의 초청 거부로 무산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3.     연방 상원은 오늘 공화당의 이민타협안과 민주당의 2주 예산안을 표결에 부친다. 통과 가능성은 적지만, 오늘로 34일째를 맞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시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4.     세계 경제의 호황이 시작하기도 전에세계 경제의 호황이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진단했다. 원인은 각국의 긴축정책이나 미중 무역 전쟁보다도, 사실은 지구촌의 고령화와 생산성 저하에 있다는 주장이다.

5.     한국 외교부가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인 한인 대학생에 대해 의료비 등 비용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피력했다. 다만 영사 조력은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6.     한국군이 전날 일본 해상초계기가 대조영함 주변을 근접 위협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했다. 비행고도와 함정과의 거리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어 결정적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7.  JTBC 손석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프리랜서 기자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손 사장측은 오히려 상대로부터 협박을 받아왔다며, 공갈 등 혐의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8.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 대리가 잠적하는 일이 벌어지자 북한이 외교관 탈북을 막기위해 최근 해외에 있는 외교관 자녀들에게 모두 들어오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9.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장기 요양시설에서 10년 이상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남자아이를 출산하게 한 36세 남성 보조간호사가 체포됐다.

10.  경제가 파탄나  정치 혼돈에 빠진 베네주엘라에 대통령이 두명 등장하면서 국제 사회도 양분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35살 정치신예 후안 과이도를 지지하고, 중남미 좌파 정부들은 니콜라스 마두로 지키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