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일본 언론의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 보도와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이 언제든 장거리 미사일을 쏠 수 있는 준비를 끝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사가 임박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어 위장 전술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2.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곧 발사할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미국의 한 관리도 북한이 모종의 발사 준비를 하는 정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3.중국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강력히 경고를 보냈습니다.반면 고강도 제재를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늘 공개 시장위원회를 열고 연방기금의 금리를 동결했습니다.미 연준은 특히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혀 불안해진 세계 경제를 주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당분간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5.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권력자 발언’을 두고 친박계 의원들이 공개회의에서 집중포화를 퍼부으면서 더욱 확전되는 양상입니다.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당내 공천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6.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가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당에 쓴소리를 내뱉으며 환골탈태를 주문하고, 이종걸 원내대표가 비대위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논란도 시급히 봉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