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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헤드라인 뉴스

1.   지난 12월의 미국 실업률이 3.9%로 올라갔으나 일자리는 예상보다 2배나 많은 31만 2천개 급증해 2018년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해 미국경제는 26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불경기 이후 세번째 좋은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2.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오늘로 14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여야는 오늘 두번째 백악관 회동을 갖는다. 타협점을 찾아 부분 폐쇄를  종료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3.     민주당 주도 연방 하원은 어제 장벽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거부의사를 밝히면서 “장벽 없이는 국경 안전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4.     연방정부 셧다운이 계속되면서 일부 이민 업무와 법원 서비스까지 차질을 빚는 등 대혼란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수천만명이 고대하는 택스리펀드도 지연이 우려된다.

5.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어제 2차 미북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확신하면서 회담 개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무부는 이미 아시아를 중심으로 후보지 답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     국무부는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 시민들에게 중국 내의 자의적 법 집행을 조심할 것을 당부하는 여행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중국 현지에서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7.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초 베이징에서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농산물 교역, 공산품 교역 등 양국 간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차관급 회담을 개최하지만 전망은 회의적이라는 진단이다.

8.  이탈리아 정부 보호를 받고 있는 조성길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2차 미북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은 사건의 민감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현지 유력신문이 보도했다.

9.  한국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함정이 레이더를 겨냥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는 내용이다.

10.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다음 주 검찰에 출석한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기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1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전쟁가능국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개헌에 대해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일간의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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