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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교 관리인, 아동음란물 소지로 체포

메릴랜드 주에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20대 한인이

아동음란물을 소지하고 배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볼티모어 하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7일

메리어츠 릿지 고등학교 관리인으로 근무하던

올해 27살된 강지엽씨를 아동 음락물 소지와 배포 등 3건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씨가 오윙스 밀스 지역에 위치한 자택에서

온라인을 통해 아동 음란물들을 배포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아

지난달부터 수사를 벌여 관련 증거를 수집한 뒤

당일 강씨 집을 급습해 검거에 성공했다.

강씨 집에서는 아동 음란물이 저장된 여러 대의 컴퓨터와

외장하드 등이 발견됐다.

강씨는 현재 1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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