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408. 970. 1400 / webmaster@hanmiradio.com

live-air3 hanmi-address

/ RECENT NEWS / 한인업주 총격피살은..외상값 받으려다 빚어진 참극

한인업주 총격피살은..외상값 받으려다 빚어진 참극

애틀란타에서 발생한 리커스토어 한인 업주 총기살해 사건은

외상값 문제로 말다툼 끝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락데일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평소 외상거래를 많이 해온

올해 36살의 용의자 제프리 스캇 피츠은

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31일 정오쯤

올해 44살의 차문혁씨의 리커스토어를 찾아

외상값 문제로 언쟁을 벌였다.

피츠의 운전면허증을 보관하고 있었던 업주 차문혁씨는

돈을 갚기 전까지는 돌려줄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피츠는 밖으로 나가

자신의 차에서 권총을 꺼내든 채 가게로 들어와

차씨에게 총을 겨눈 후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빼앗아 가게를 떠났다.

차씨는 신변에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피츠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피츠는 경찰을 피해

언쟁이 있고 4시간쯤 후인 당일 오후 4시50분,

차씨가 운영하는 ‘매그닛 패키지 스토어’에 다시 돌아와

총기는 무차별 난사하고 도주한 것이다.

당시 업소에는 차씨와 차씨의 부인,

그리고 4명의 고객이 있었다.

이 총격으로 손님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차씨는 부상을 입고 애틀랜타의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건 당일 리커스토어에서 물건을 고르다

총을 맞아 현장에서 숨진 고객은

커빙턴에 사는 올해 39살의 오코니카 짐케즈 애켄스씨로,

아들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물건을 사러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당시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던

또다른 손님 토드 C. 스캇씨는 총격이 있자

재빨리 바닥에 엎드렸다가

마침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피츠를 향해 대응사격을 가했다.

경찰은 스캇씨의 이같은 대응 덕붙에

추가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응 사격에 놀란 피츠는 가게를 빠져 나가

5마일 떨어진 집으로 간 후 부모에게 총격을 가했고,

출동한 셰리프 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Comments are disab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