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실험중단 유지 가능…金 비핵화 약속이행 아직 안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베트남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핵·미사일 중단)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촉구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방송사인 ‘KPRC 2 휴스턴’과의 인터뷰에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열심히 임해왔으며, 이제 미사일 실험도 중단됐고 핵 실험도 한동안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