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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익명보도는 Bullshit!” 강력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익명의 소식통’을 의미하는 이른바 ‘Anonymous Sources’ 인용 보도에 대해 “헛소리”, “Bullshit”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의회 전문지 ‘The Hill’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있는 美 부동산중개인협회가 개최한

한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들 행태를 강력 비판했다.

 

자신이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 이란 정책과 관련해

언론들이 여러가지 내용들을 보도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이란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주장하는

고위급 강경파 보좌진과 자신이 갈등관계에 있다는

최근 언론들의 집중적인 보도 내용이 핵심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 언론들이

더 이상 사람들의 이름을 명기하지 않고

보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즘 ‘소식통에 따르면’을 근거로 해서

거의 모든 언론 보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 세상에 ‘소식통’이라는 것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디에도 ‘소식통’이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결코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소식통’을 근거로 보도하는 것은 한마디로 ‘헛소리’라면서 ‘Bullshit’이라고 적나라한 표현을 사용했다.

기자들은 종종 공무원들을 취재할 때 여러가지 현실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두려움없이 솔직하게 말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기사 내용중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취재한다.

최근 이란에 대한 정책을 둘러싼 행정부 내 갈등설이 대표적인 ‘Anonymous Sources’를 인용한 보도였다.

그리고 새로운 이민정책 발표 전 언론에 상세히 보도됐을 때도 뉴스 출처는 취재원의 구체적 이름이 아닌 ‘행정부 고위 관계자’였다.

그동안 기자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지적해온 트럼프 대통령은언론들을 믿을 수 없다며 자신의 메시지를 제대로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적인 연설과 소셜 미디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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