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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앵커 메긴 켈리에 또 시비.. “빔보의 컴백”

공화당의 유력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폭스뉴스의 여성 앵커 메긴 켈리에게 또 다시 막말을했다.

켈리가 열흘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하자마자 ‘빔보(bimbo)’라고 칭하며

켈리의 방송 조기하차를 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지난 6일 공화당 대선후보 첫 TV토론에서

트럼프의 과거 여성비하 발언을 집요하게 거론해 사이가 틀어진 켈리는

어제(24일) 밤 복귀해 뉴스 프로그램 ‘켈리 파일’을 진행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오늘(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켈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면서 “프로그램 게스트인 코널 웨스트 박사와

이민 문제로 맞서는 것을 두려워 한 켈리가

끔찍한 여름휴가를 보냈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트럼프는 또 ‘빔보가 돌아왔다’는 지지자들의 트윗글을 리트윗하며

“오래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메긴 켈리가 없었다면 켈리 파일을 훨씬 좋아했을 것”이라면서

“켈리는 아마도 자신이 계획하지 않은 11일간의 휴가를

또 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켈리가 지난 12일 저녁 방송을 끝내고 여름휴가를 떠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켈리가 트럼프와의 충돌 때문에 방송에서 하차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급속히 퍼진 것을 겨냥한 것이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 첫 TV토론당시 켈리는

트럼프가 과거 여성을 개, 돼지, 역겨운 동물로 비하한 전력에 대해

허를 찌르는 질문을했고 이에 분을 삭이지 못한 트럼프는

“이번 토론회 최대 피해자는 켈리”라는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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