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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관세에 공화당도 우려…”美기업·소비자 부담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멕시코에 관세 카드를 꺼내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찰스 그래슬리 상원 금융위원장은 전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조치에 대해 “대통령의 관세 권한 남용”이라며 “이번 관세부과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의회 비준을 심각하게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당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아이오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고를 요청했다.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목소리를 내는 저스틴 어마시 하원의원도 “의회는 얼마나 더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미국인의 세금을 올리도록 놔둘 것인가? 항상이다”라고 비판 트윗을 올렸다.

민주당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로널드 와이든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관세는 미국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고 멕시코의 보복은 미국인 노동자를 해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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