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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과 트럼프, 경합주에서 당내 라이벌 따돌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경합주에서 라이벌들을 크게 따돌렸습니다.

코네티컷 주 퀴니피악 대학은 지난달 25일 부터 약 열흘간

양당의 대선 경합지로 예상되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그리고 펜실베니아 등 3곳에서 유권자 3천4백 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플로리다43%, 오하이오 40%, 펜실베이니아 36% 의 지지율을 얻어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두배 차이로 압도했고

바이든 부통령도 펜실베이니아 주를 제외한

2개의 주에서 앞섰습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역시

경합주 3곳에서 벤 카슨, 젭 부시와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앞섰습니다.

플로리다 주 28%,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아 주 각각

23% 지지율을 기록해 라이벌인 벤 카슨 후보를

약 10%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대결은

클린턴이 앞섭니다.

클린턴은 경합주 3곳 모두에서

평균 2%의 근소한 차이로 트럼프를 이겼습니다.

하지만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럼프에게만 앞설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과 같은

다른 공화당 대선 출마자들과의 양자대결에서는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의 이 같은

거침없는 선두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이 이번 주 ‘가족회의’를 열어

대선 출마여부를 공식화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클린턴 전 장관이‘이메일 스켄들로 위기에 몰린 만큼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대안으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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