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하원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지난 2.28캘리포니아 주하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계기 ‘유관순의 날’
제정을 위한 결의안(ACR 35, 최석호 의원 발의)이 통과됐다.
※ 결의안 주요 내용
– 우드로우윌슨 대통령의 파리강화조약 ‘14개조 평화원칙’에 영향을 받은 3.1 운동은
독립을 위해 한국인들이 취한 첫걸음이었음.
– 서울 태화당에서의 독립선언서의 낭독 및 서명은 한국의 독립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음.
– 1919년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2백만명의 한국인이 1,500여차례의 집회에
참여하였음.
– 유관순은 일제에 대항하여 3.1운동을 평화 시위로 이끈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음.
– 3.1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립을 추동하였으며, 3.1운동이 독립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3.1운동은 오늘날 남북한 모두에서 국경일로 기념되고 있음.
–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한국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리며 2019년 3월 1일을
캘리포니아에서 유관순의 날로 제정하기를 결의함.

□ 향후 금번 결의안에 대한 상원의 동의 투표 및 주지사 서명을 거쳐, 3월
1일이 캘리포니아주 ‘유관순의 날’로 공식 제정될 예정이다.
□ 한편,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지난 2.25(월) 최석호 의원의
초청으로 캘리포니아 주하원 공식 회기에 참석하여, 주하원의원들의
축하 속에서 금번 결의안 사본을 수여받았다. 이 수여식에는 곽정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이윤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등 북가주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도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