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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슈머’이것은 리얼리티 쇼가 아니다’ 북미회담 회의론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는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만남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CNN방송에 출연, “트럼프 행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김정은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고 우방들은 공격하는 등 ‘거꾸로’이다”라며 “미국 사람들은 엉망진창 상황이란 걸 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는 걸 원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물론 나는 그가 (김 위원장을) 만나기를 바란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진짜(real)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더이상 핵 있는 북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난 1차 정상회담 이래 북한은 어떤 면에서 보면 보다 많은 핵을 확보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것은 리얼리티 쇼가 아니다. 하룻밤에 해결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며 “이는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국정연설에서 ‘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큰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뒷받침할 근거가 없는 발언이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든 다른 지역이든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의장과 함께 민주당 투톱인 슈머 원내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 및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민주당을 포함해 미 조야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회의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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