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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 신은미씨, 또다시 북한 방문

‘종북 논란’에 휩싸였던 LA 한인 신은미씨가

또다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은미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는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현재 북한을 방문해 머물고 있음을 드러냈다.

신은미씨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다고 언급했다.

심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며

너무 바삐 다니느라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고

신은미씨는 최근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신은미씨는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적었고

이후 평양에서의 근황을 글과 사진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고 있다.

신은미씨는 평양의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음식점인 옥류관과 관광지인 을밀대, 수양딸 집 방문기를 전했다.

고려호텔에서 찍은 대동강맥주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신은미씨는 북한 입국 전 이 달(6월) 16∼23일

일본의 도쿄와 교토, 요코하마 등을 돌며 강연했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 조선학교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은미씨는 북한을 미화한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올해(2015년) 1월 한국에서 추방당해 LA로 돌아온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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