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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시 ‘연방공무원 10% 감축’ 등 워싱턴 개혁

작은 정부-4년간 연방공무원10% 감축, 신규고용 동결

연방의회- 무노동 무임금으로 임금삭감, 6년내 로비스트 금지

공화당의 선두주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연방공무원 10% 감축과 연방의회의 무노동 무임금 등 파격적인 워싱턴 개혁방안을 내걸어 주목을 끌고 있다.

부시 후보의 정치개혁안은 그러나 막강한 연방공무원 노조와 연방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를 즉각 받고 있다.

차기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워싱턴 개혁을 주창하고 나섰다.

젭 부시 후보는 20일 “과도한 지출, 과도한 권한, 이기심과 무능으로 비판받고 있는 워싱턴 정치를 개혁 해야 한다”면서 ‘Reform DC’를 선언했다.

젭 부시 후보는 아버지와 형이 12년동안 백악관 주인을 지냈음에도 자신을 워싱턴 아웃사이더라고 규정 하고 워싱턴을 바꾸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젭 부시 후보는 첫째 연방정부의 몸짓 줄이기로 ‘작은 정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만 연방공무원을4년간 10% 감축하고 신규 고용을 동결하겠다고 제안했다

연방공무원들이 3명 퇴직하면 1명만 충원하는 방식으로 10%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 정부예산절약에 기여하는 연방공무원들에 대해선 상금과 더 많은 임금인상으로 포상하겠다고 당근 책도 제시했다.

둘째 연방의회를 일하는 의회로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방의원들이 일하지 않거나 투표에 불참했을 때에는 그에 해당하는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연방의원들은 퇴직후 6년이내에는 로비스트가 될 수 없도록 금지시켜 로비 영향력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헌법을 개정해 균형예산을 법제화해서 연방적자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젭 부시 후보가 워싱턴 개혁을 내건 이유는 워싱턴 아웃사이더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통보수주의자임을 강조해 무늬만 보수라는 비판론자들을 반박하며 인기없는 연방의회 손보기로 정치개혁을 극대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막강한 연방공무원 노조와 연방의회의 강력한 반발을 누르고 개혁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고 워싱턴의 수퍼 팩으로 부터 엄청난 선거자금을 받으면서도 로비차단을 외치는 이율배반적 행동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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