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한인을 위한 알츠하이머 포럼 개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ssociation)와 공동주최로 지난 4일(토) 1시에서 3시 30분까지 제 2회 한인을 위한 알츠하이머 포럼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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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텐포드 메디칼 대학 이진형 박사의 “알츠하이머 병 및 여러 뇌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업데이트”에 관한 강의에 이어, 알라메다 헬스 시스템의 정이선 간호 수퍼바이져가 “알츠하이머 환자를 돌보는 팁”에 관해 강의하였다.
행사에 앞서 유니스 전 관장은 “알츠하이머 병은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모든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의 질병이라고도 한다”며, 이러한 건강 포럼을 통해 커뮤니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고, 알츠하이머 협회의 이디 야오 디렉터는 인사말에서 알츠하이머 병은 아직도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두려워 하는 병이라며, 이러한 교육과 아웃리치를 통해 커뮤니티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나누는 것을 지속적으로 해 갈 것이라며 함께 파트너쉽으로 도와주는 한미봉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날 강사들의 강의 후에는 개인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들을 알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되었으며, 행사의 한 참여자는 “포럼에 참석하기 전 궁금한 사항이 열가지가 넘었는데 두시간이 넘는 강의를 통해 거의 대부분의 궁금점이 해소되었다.”며 유용하고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럼을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한편, 행사장에는 알츠하이머 협회, On Lok, Asian American Home Care와 한미봉사회에서 정보부스도 설치하여 향후 필요한 분들을 위해 커뮤니티의 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알리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 산호세 한미노인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산호세 주사랑 교회, 아이교회에서 지원금 및 행사 홍보를 통해 행사를 후원하였다. 봉사회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7월 27일(수) 치매가족 후원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치매가족 후원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은 한미봉사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408-920-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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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Chun
Executive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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