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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BBC 언론인, 터키공항서 목 매단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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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BBC방송 언론인이자 유엔에서 근무했던 영국인 재클린 서턴이

이스탄불 아타튀르그 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목을 매단채 발견됐다.

터키당국은 올해 50살인 서턴이 지난 17일

자신의 신발끈으로 목을 매단채

공항 화장실에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턴은 전쟁평화연구소IWPR(Institute for War and Peace Reporting)의 일원으로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 있는 아르빌로 향하기 위해

런던에서 이스탄불로 건너갔었다.

IWPR은 내전과 테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시민운동가와 지역 언론인들을 돕는 비정부기구다.

서턴의 지인들은 서턴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특별한 일이 없었고 이 분야에 있어서는 베테랑이라며

계획적인 살인을 의심하고 있다.

동료 언론인 레베카 쿡은 이미 터키 당국 차원이 아닌 국제적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실제로 서턴은 지난 5월부터 IWPR의 이라크 지역 대표를 맡아 활동 중이었다.

전 IWPR 이라크 지역 책임자, 아마르 알 사벤더는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숨졌으며 서턴이 후임자로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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