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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퍼스트클래스 일등석 없앤다

비상경영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 대부분에서 퍼스트클래스

‘일등석’ 을 없애기로 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수천 사장은 공급 증대와 노선 확장,

여행사 중심 판매와 같은 전통적인 성장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며,

일등석 좌석을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에서만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이미 전체 74대의 여객기 가운데

A320 계열 11대와 B767-300 1대를

좌석 등급이 따로 없는 ‘모노클래스’로 운영 중이다.

또 B767-300 4대와 A320 계열 일부를 추가로

모노클래스로 개조하기로 했다.

퍼스트 클래스가 유지되는 A380 4대는

LA와 뉴욕 그리고 독일 푸랑크 푸르트 노선에만 투입한다.

아시아나가 퍼스트 클래스를 없앤 것은

날로 불어나는 적자 때문이다.

실제 아시아나는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이 급감한

지난 6월에서 8월사이 150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아시아나는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 상당수를 없애는 대신

빈 좌석을 최대한 없애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2017년부터 에어버스의

차세대 장거리 기종인 A350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LCC(저비용항공사)를 설립해

아시아나항공의 비수익 노선을 넘길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가 퍼스트클래스를 폐지하면서

국제선 전 노선을 쓰리클래스로 운영하는 대한항공도

결국 아시아나와 유사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는 빈 채로 운항될때가 많아

수익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지만

항공사의 수준을 나타내는 이미지 강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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