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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창립 40주년

시니어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고, 언어장벽으로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각종 사회복지 수혜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유니스 전 관장은 “1979년 김희식 소셜워커(초대 이사장)와 김영자 초대 관장 등이 작은 오피스룸을 빌려 시작한 봉사회는 이제 본관과 신관에서 매년 3만5천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아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를 돕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다는 사명으로 40년을 꿋꿋이 걸어온 봉사회가 세대와 세대를 잇고 있다”고 밝혔다

전 관장은 “40년 세월동안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오늘도 봉사회 설립사명을 지켜오기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00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소냐 잔슨과 에드워드 잔슨씨가 올해의 회원상을, 한은경씨가 올해의 봉사상을 수상한다. 봉사회는 수상자들이 시니어영양 프로그램 서빙 등 봉사로 모범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봉사회는 균형잡힌 한국식단의 노인영양 프로그램, 종이접기, 뜨게질 등 공작반, 사군자반, 우크렐레반, 탁구반, 장구반, 줌바반 등 시니어웰빙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복지, 병원이용서비스, 전기/전화요금 할인 및 불평대행서비스, 영문편지 도우미 서비스, 간병인 교육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 2세반에서 5세 아동 대상 유아 코압 프로그램으로 취학 전 교육을 담당하며 한인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독거노인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외출이 어려운 고령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실리콘밸리 인근 10개 지역 아파트를 ‘찾아가는 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캠벨교육구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SV한미봉사회는 2022년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건축기금으로 17만여달러가 모금됐다.

▲일시: 4월 20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장소: 캠벨 커뮤니티센터 Orchard City Banquet Hall(1 W Campbell Ave., Campbell)

▲후원비: 1인당 120달러

▲문의 (408)920-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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