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준용 SF총영사 언론 간담회

정은주 아나운서 : 작년 12월 27일에 부임한 박준용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지난 금요일 언론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의 정책 방안과 운영방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황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정원 기자 : 지난 달 27일에 부임하자마자 한인단체들을 방문하며 북가주 지역 한인과 교민들을 만나고 있는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지난 금요일에 언론인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준용 총영사는 우리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가장 우선 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와 새해 인사를 건넸습니다.

 

박준용 SF총영사 인터뷰

 

여러 한인단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목표를 세웠다는 박준용 총영사는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한국학교 지원, 실리콘밸리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한 경제 발전, 한국 문화 알리기, 문화와 정책을 활용한 공공외교, 재해와 사건·사고 대비와 지원 등의 7가지 정책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한미동맹은 그 어떤 경우에도 공고함을 강조한 박준용 총영사는 모든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인사회의 더욱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단합을 부탁하는 한편 총영사관도 한국학교에 대한 확대지원과 Korean Week 행사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K-Global 행사등을 이용해 한국 기업과 한국 청년들의 미국 진출을 돕고, 마리화나 합법화에 따른 문제 예방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민 지원 방법을 더욱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그리고 더욱 친절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되도록 내부 업무 개선도 진행중이라는 총영사관이 새로 부임한 박준용 총영사의 지휘 아래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기대가 됩니다.

 

한미라디오 뉴스 황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