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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한인 경관 장례식장에 무장 괴한 나타나

신시내티에서 911 거짓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진 한인 서니 김 경관의 장례식장에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나타나 경찰에 체포됐다.

신시네티 경찰국은

어제 오후 4시쯤 자비어 대학 캠퍼스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흑인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일 자비어 대학 캠퍼스 신타스 센터에서는

소니 김 경관의 장례식과 함께

동료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추모 기금 모금 행사를 진행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5살의 카마론 리셰는 실탄을 장전한 루거 권총을

허리춤에 소지한 채 장례식장 주변을 배회하던 것이

순찰 경관들에 눈에 띄여 현장에서 제압돼 체포된 것이다.

경찰은

왜 소니 김 경관 장례식장에 총기를 소지한 채 나타났는지 등

카마론 리셰를 상대로 조사중이다.

한편, 소니 김 김 경관은 지난 19일 오전

21살된 흑인 트레피어 허몬스로부터 총격을 받고

병원에 후송 중 사망했다.

27년차 베테랑이었던 서니 김 경관은

2013년 모범 경관상 등 22개의 상을 받은 최우수 경관으로

가라데 사범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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