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에 한국전 기념공원 착공식 을 가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에 건립될 한국전 기념공원 착공식이.. 지난 토요일 열렸습니다.
한국전 기념공원 설립을 위해 한국전 참전 미국 노병들은 지난2010년 ..한국전기념재단을 설립했고 미국정부로부터 500만달라상당의 부지를 제공받았습니다.
공원 건립비용은 2012년부터 SF총영사관의 주도로 지금까지 모금한 동포사회의 후원금 230만여달라와 본국정부의 지원금 100만달라를 합쳐 총330만여달라를 확보했습니다.
6.25전쟁 66주년이되는 내년 6월을 준공 목표로 건립될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은 한국전 미 참전용사 2,273명이 잠들어 있는 SF프레시디오 국립묘지 바로앞… 링컨 블러버드(Lincoln Boulevard)와 셰리던 애비뉴(Sheridan Avenue)가 만나는곳에 세워집니다.
최송무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디오..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노병들의 염원은 살아생전 이지역에 한국전 기념 공원을 세우는것입니다.
이를위해 이들 노병들은 지난 2010년 한국전 기념공원 건립을 목적으로 한국전 기념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미국정부로부터 5백만달라 상당의 부지를 제공받은 한국전 기념재단은 한인사회의 협조를 요청했고 2012년부터 SF총영사관의 주도로 동포사회는 크고작은 후원금 200여만달라를 모금했습니다.
본국정부도 매칭펀드로 100만달라를 지원했습니다.
이중35만8,000달러는 지난 5월 26일 건립비 공사 초기 착수금으로를 전달했습니다.
최다기부자로는 S.D.벡텔주니어재단 40만달러,한국전기념재단 재무담당관인 존 리드씨가 26만3천7백여달러, 코렛재단 25만달러, 삼성전자 15만달러, 김만종씨 11만3,000달러 순입니다.
김만종씨는 한국전 기념재단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으로 현재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김만종부회장입니다.
한국전 미 참전용사 2,273명이 잠들어 있는 SF프리시디오 국립묘지 정문앞에 건립될 한국전기념공원은.. 링컨 블러버드와 셰리던 애비뉴가 만나는곳..금문교가 바라다보이는 3백여평의 부지위에 세워집니다.
참전기념비에는 한국전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중공군의 한국전 개입으로 피난민들을 탈출시킨 흥남철수작전, 북한군이 한강을 넘어 진격할 것을 우려해 아무예고없이 폭파한 한강 인도교 장면등 잊지말아야 할 6.25전쟁의 참상이 담깁니다. 기념비에는 후원자들의 명단도 함께 새겨집니다.
오디오..
이날 한국전 기념공원 착공식에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노병들과 그의 가족들..그리고 한인동포등 약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에드리..
에드리 SF시장은 한국전 기념공원이 SF에 세워지는것을 축하했고 ..CA대법관을 지낸 한국전참전기념재단의 퀸튼 콥 회장과,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전한국전참전기념재단 회장이자 연방하원의원인 피트 맥클로스키등 참석한 미국내 주요인사들도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했습니다.
오디오..
본국에서는 새누리당의 김정훈 국회의원이 행사를 위해 참석했습니다.
본국정부는 동포후원금의 매칭펀드로 100만달라를 지원했습니다.
김정훈의원입니다.
한국전 기념공원 설립은 미노병들이 주축이된 한국전기념재단이 시작했지만 SF총영사관의 주도로 동포사회가 적극 후원하면서 추진력을 얻게됐고 내년 6월 준공목적으로 이날 착공식을 했습니다.
한동만총영사입니다.
9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재단 사무총장으로 선봉에서서 한국전기념공원설립에 최선을 다한 존 스티븐슨 예비역해군중령은 바람이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면서 한국 커뮤니티의 지원에 감사인사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년준공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죤스티븐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