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거리서 아기 호랑이 발견돼

남가주 리버사이드 헤멧시 거리에서

아기 호랑이가 발견된 것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LA 타임스는 어제(9월6일)

생후 3개월된 아기 호랑이 한마리가

지난 3일(목) 리버사이드 카운티 헤멧시에서

거리를 헤메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호랑이는 샌디에고에서 동쪽으로 약 40마일 가량 떨어진

알파인시의 야생동물 보호소로 보내져 지내게 됐다.

아기 호랑이의 알파인시 야생동물 보호소 입소는

CA 수렵국에 의해 정식으로 승인됐다.

아기 호랑이는

생후 3개월에 25파운드 몸무게로

발견 당시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알파인시 야생동물 보호소측은

아기 호랑이의 손톱과 발톱이 잘려 있었다며

집에서 애완용으로 길러졌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애완용으로 길러졌던 호랑이가

어떻게 도시의 거리로 나오게 됐는 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기 호랑이는 앞으로

알파인시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지내게 되고

오늘(7일) 언론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알파인시 야생동물 보호소에는

호랑이, 사장, 곰 등 맹수들을 비롯해

정글 삵괭이, 말, 라마, 미니돼지, 가금류 등

50여종이 넘는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