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전국 테러 보안 강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테러에 대한 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연방수사국 FBI 와 국토안보국 그리고 국가 대대러센터는
지난 19일, 공지문을 통해 내일(3일, 오늘) 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테러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보안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미국 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지지자들의
테러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안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주요 대도시들은
지난해 독립기념일 보다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보안 수준을 높이고 있다.
NYPD는 테러에 대한 보안 수준을 지난해 독립기념일 보다 강화한다.
또 SFPD는
독립기념일 테러 가능성을 대비해 SF 내 극단주의자를 감시하고 있고
경찰 배치를 늘려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마라톤 도중 테러가 일어나
263명의 사상자를 낸 보스턴은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리는 해치셸 무대 뒤에
경찰병력과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배치해 테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