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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LA 지역에서 ‘어머니 살해, 불지르겠다’ 30대 한인, 경찰과 대치극

어제 남가주 LA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한인 남성과 경찰 간 대치극이 벌어졌다.

LAPD는 어제 오후 3시 30분쯤

800 블럭 사우스 호바트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올해 35살 한인남성과 경찰 간 대치극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제 용의자가 아파트에서

위협을 가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의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파트 건물을 불질러버리겠다고 위협했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용의자는 사건 당시

망치와 뾰족한 물체를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이 출동하자

용의자는 자신의 침실 안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가구로 침실 문을 막고 경찰과 대치했다.

사건 현장에는

LAPD 뿐만 아니라 SWAT팀 까지 출동해

아파트는 물론 인근 도로를 전면 폐쇄하고

한인남성과 대치를 이어갔다.

이후 저녁 8시쯤

SWAT팀의 설득으로 한인 용의자는 결국 스스로 나오면서

사건은 인명피해 없이 5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한인 용의자는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된 한인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한인 용의자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고

이전에도 또 경찰과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치극이 벌어지는 5시간여 동안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밖에서 사건이 종료되기를 기다려야 했다.

밖에서 기다리는 주민들은 물론

길을 지나가던 주민들과 차량들은

혼잡한 상황 속에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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