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덮친 칠레서 규모 6.5 지진 또 발생.. 인명 피해는 없어

닷새 전 규모 8.3의 강진이 덮친 칠레에서

오늘(21일) 또 지진이 발생해,

수도 산티아고까지 진동이 감지됐다.

오늘(21일) 발생한 지진은 진도 6.5의 규모로

중부 항구도시 발파라이소의 북서쪽 88마일 지점을 진앙지로,

산티아고의 일부 건물들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아직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앞서 산티아고 북서쪽으로 141마일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지난 16일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해안가 등지서 100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캘리포니아 해안에도 쓰나미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