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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TPP 반대, 오바마와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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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결된 TPP, 기준에 미흡해 반대”

민주진영 다수편에 서서 오바마와 차별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하려는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거리두고, 차별화에 나섰다.

1~2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경선후보들이 모두 반대입장을 밝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상반기에 의회비준을 받는데 난항을 겪게 되는 것은 물론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경선출마 여부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들이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반대 입장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서기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7일 공영방송인 PB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알고 있는 TPP 협정은 찬성기준 에 못미치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최근 타결된 TPP 협정에서 어떤 항목이 미흡한지에 대해선 열거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환율조작에 대한 강력대처, 미국 근로자 보호장치 등이 포함되어야 지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 해왔다

이에앞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추격하고 있는 버니 샌더스 후보는 TPP 협정은 미 근로자들에게 재앙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TPP 반대 입장은 민주당 진영 다수의 의견을 감안한 것이지만 이에 매달려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는 보다 확실한 거리두기, 차별화를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게 1차 목표이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노조와 환경단체 등 핵심 지지기반 편에 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주당 진영에서 TPP 등 자유무역에 찬성하고 있는 의원들은 상원에서 46명중에 13명, 하원에선 188명 중에 28명 정도에 그치고 있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다수 편에 설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풀이되고 있다.

버니 샌더스에 이어 힐러리 클린턴 후보까지 TPP 반대입장을 공표함으로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에 TPP를 연방의회에서 비준받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TPP 최종 타결에 필요했던 신속무역 협상권 부여안도 민주당 소수와 공화당 다수 의 지원을 받고도 하원에선 218대 208로 가까스로 승인받은바 있는데 TPP 협정에선 대선까지 겹쳐있어 그보다 더 위태로운 비준투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사사건건 오바마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차별화로 치닫게 될 경우 곧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결심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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