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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념재단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기부금이 전달

재일교포 2세 고춘식씨와 부인 최진희씨, 딸 고미정씨는 버클리대에 입학하는 미정씨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중, 지인으로부터 한국전쟁기념재단의 사업에 대해 듣고 20일(수) 총영사관을 방문해 여행경비 중에서 떼어낸 1000달러를 기부하였습니다.

오사카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고춘식씨는 일본식 이름 Shigeo Takamoto라는 이름으로 Takamoto Real Estate사의 회장으로 일하고 있으나, 한국 국적자로 기부할 때는 한국 이름 고춘식으로 기부하셨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잘하면 차별당하던 시절에 유년기를 보내 한국어를 배우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고씨는 한국말에 능한 부인을 통해 “딸을 통해 베이 지역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한국전쟁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사업의 의미가 뜻깊게 다가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머니로부터 한국말을 배워 한국말과 일본어,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고미정씨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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