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air

/ RECENT NEWS / 젊은층, 휴가비용 절감 위해 쉐어링 서비스 이용할 것

젊은층, 휴가비용 절감 위해 쉐어링 서비스 이용할 것

올 여름 시즌 동안 미국인들은 휴가 비용으로

작년에 비해 13.5%나 줄어든

855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것은 35살 미만 젊은층 인구가 휴가 기간에

우버와 에어비엔비 등

공유 서비스(sharing economy service)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여행자 보험 업계 선두주자인

알리안츠 글로벌 어시스턴트 USA는

미국인 천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지출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올여름 휴가지에서 숙박과 이동 등을 위해

하우징 공유 또 차량 공유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대답한 젊은층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이

작년과 비교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는

18살 이상 34살 미만 연령의 응답자들 가운데 60%가

이같은 공유 서비스를

‘믿을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디지털 세대 연령층을 제외한

나머지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37%만이

공유 서비스를 믿을만 한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공유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디지탈 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반면,

가격 대비 전반적인 서비스 질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 연령층이 공유 서비스보다는

전통적인 일반 비지니스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휴가지에 도착해 실제로 확인한 쉐어링 서비스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계약한 내용과

차이가 적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

커스터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체 응답자의 6%만이

쉐어링 서비스가 더 나은 질의 커스터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48%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일반 호텔과 택시 등 전통적인 서비스가

더 나은 커스터머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미국인들이 숙박과 라이드를 위해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가격면에서는 저렴할지몰라도

서비스 질은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Comments are disab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