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경제특구에서 6일 한국문화축제.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경제특구에서 6일 한국문화축제가 열려 주류사회에 한국의 얼과 혼을 널리 알렸다.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KONO, 회장 정흠), 이스트베이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EB한인회(회장 정흠)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계 아티스트 단체 ‘ALTARS’가 주관한 ‘2017 KONO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e Fest)에는 평택시 풍물놀이팀과 EB노인회합창단, 한인 1.5세 래퍼 닥터 무멘(Dr. Mumen)과 애즈이프(As If), 래퍼 포렌(Phoren)과 DJ Naps, 한인 2세 뮤지션 에디 김과 팀 김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한식, 평택시농산 품과 ,한국문화 체험을 포함한 총 16개 부스 등은 관중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공재광 평택 시장은 “한인타운에서 5년만에 부활된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맥엘하니 시의원도 “오클랜드는 다양성의 도시이며 자유언론운동의 탄생지 중 한 곳”이라면서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정흠 EB한인회장은 “4만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이스트베이에서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한인 2세 뮤지션인 에디 김과 팀 김은 미국 국가와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평택 풍물놀이팀은 사물놀이,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등과 아리랑 등 민요를 선보였다.
이어 래퍼 닥터 무멘과 애즈이프, 포렌이 젊은 세대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닥터 무멘은 1.5세의 감성을 담은 ‘중간점/STAR’이라는 노래를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했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SF예선전에서 기량을 펼쳤던 스탠포드대 Eclipse, SFSU Knetics, 오클랜드의 In The Groove Studios 댄스팀이 화려한 K-POP 공연으로 축제 열기를 더했다. 제인 리, 에디 리 등의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