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에서 정원사 벌때 습격으로 숨져
애리주나주 남부에 위치한 더글라스시에서
잔디를 깍던 정원사들이 벌떼에 공격당해
정원사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레이 루카니아(Ray Luzania) 더글라스시 소방서장은
지난 8일, 아프리카 꿀벌로 추정되는 벌떼 80만 마리가
잔디를 깍던 정원사들을 습격했고
32살된 남성정원사가 벌떼에 물려
심박정지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존한 다른 정원사는
벌떼에 100군데 이상을 물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
생존한 정원사는
잔디깍이기계를 키자마자 소음을 들은 벌떼가
벌집에서 나와 공격을 시작했다고
사고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