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은 미주한인사회를 돕기위해 30만불 이상의 후원금 지원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은 2016년도 후원금을 지원받는 단체들을 오늘 발표합니다. 2016년에는 북가주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한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후원하기 위해 모두 10개의 지역봉사단체들에 총 22만4천불이 지원됩니다. 그뿐 아니라,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와 협력하여 2017년 상반기에 베이지역 무료 한국어 사회봉사 안내 전화서비스를 개설하는 특별 기획을 재정후원합니다.

금년 후원은 KACF-SF의 4대 주요 지원분야인 신체및 정신 건강, 노인복지, 신체적 안전문제, 청소년 역량강화를 다 포함하면서 주로 신체및 정신 건강, 노인복지 분야가 중점을 이루므로, 후원을 통해 한인사회의 두드러진 문제가 무엇인지 잘 반영된다고 봅니다. 6개 단체는 작년에 이어서 계속 지원받게 되었고, 4개의 단체, 즉 API Outreach, 아시안 여성 보호소(Asian Women’s Shelter), Big Brothers Big Sisters of the Bay Area, 북가주 생명의 전화가 새로이 후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KACF-SF는 이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서 이 단체들의 역량강화 및 기술적 원조를 위해서도 재정후원을 함으로써 단체들의 기능 향상을 도우려고 합니다.

KACF-SF 공동 이사장인 소피아 오킴씨는, “금년에는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아시안 단체등 우수한 단체들과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했으며, 장은주 사무총장은 “봉사 분야가 일치하는 단체들간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고 큰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후원단체들은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후원 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는데, 커뮤니티 후원 위원회는 각 단체들의 후원대상 자격요건을 후원신청서를 통해 검토한 뒤, 자격요건을 갖춘 단체들을 방문한 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원추천 여부를 결정하여 KACF-SF 이사회에 보고하여, 이사회에서 최종결정을 하였습니다.

2016년 KACF-SF 커뮤니티 후원 단체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 3만불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 3만불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 2만5천불

•상항한미노인회 – 2만5천불

•북가주 생명의 전화 – 5천불

•Asian Health Services – 3만불

•API Legal Outreach – 3만불

•Asian Americans for Community Involvement – 2만5천불

•Asian Women’s Shelter – 1만4천불

•Big Brothers Big Sisters of the Bay Area – 1만불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은 2014년 1월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북가주 한인사회와 더 나아가 주류사회에서 열악하고 소외된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기관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역량강화를 도모하는게 목적입니다. 또한 한인사회에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그 전통을 장래 이민세대에게도 물려주는 것도 KACF-SF가 지향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