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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이름 되찾기 서명 운동 10만 명 달성, 어떻게 구글에 전달할 것인가?

20150922_124645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어제 산칼로스에 있는 가야 식당에서 독도 이름 되찾기 서명 운동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김순란 이사장과 김한일 원장을 비롯한 각계 한인 단체장들이 모여 세계 각국의 동포들이 서명한 10만 건의 독도 이름 되찾기 서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구글 측에 전달하는가를 놓고 논의를 가졌습니다.
김한일 원장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까지 한달여 남은 이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 이름 되찾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는 일본 정부나 일본 민간단체들과 어떤 갈등을 벌이자는 취지가 아니라 단지 독도의 이름이 독도에서 리앙쿠트 암초로 바뀐 것에 대해 구글 측에 시정해 달라는 의의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선다 피차이 구글 CEO를 비롯한 구글 운영진 5명과 구글지도 담당자인 젠 피츠패트릭에게 남은 한 달 동안 편지를 써 한마음 한 뜻을 지닌 동포들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김한일 원장입니다.
(김한일 원장 녹취)
김순란 이사장은 그 동안의 경과를 보고하며 서명 운동에 남가주의 도움이 컸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좌진 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 측에서 2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주었다며 권욱순 회장에게 감사말씀을 전하고 더불어 미주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윤자성 회장에게도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덧붙여 그동안 많은 분들이 한 뜻으로 10만 서명이라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이제 남은 한 달 동안 동포들의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순란 이사장은 독도 이름 찾기가 쉽진 않지만 가능한 일이기에 더 도움이 간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순란 이사장입니다.
(김순란 이사장 녹취)
김한일 원장은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새크라멘토 등 북가주 각 한인회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강승구 회장은 우리의 모임과 서명 운동이 기사화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잘못된 독도의 표기를 바꾸는 것이 목표임으로 10만 동포들의 정성과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전달 방식에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윈의 이경이 전회장도 서명받은 것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기라며 마지막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동포들에게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KEMS유택종 사장은 실리콘밸리에 사는 우리가 구글 측에 정당한 시정 요구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글에 서명 접수 이후에도 계속적인 움직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진 10만 서명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시점에서 전달해야 우리가 원하는 목표인 독도 표기가 바뀌는가에 대한 방법은 아직도 신중히 논의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미라디오 뉴스 미쉘 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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