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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소노마 카운티 산불 화재로 한인피해 속출 현재 1,500여채 전소5만 7천에이커 불에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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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c5d4ce207f6c55dd2a7c9e81891bcf8119bd59af5262da06523bf7ffbeaa18일 밤 10시부터 나파 카운티를 비롯해 8개 카운티 내 14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특히 강풍까지 불어 산불은 급속도로 번졌다. 바짝 마른 잡풀들과 나뭇가지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산불도 나파밸리 인근 칼리스토 가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17개 산불로 갈라지면서 10여 개 지역에서 산불이 번져가고 있다.

이같이 산불 피해 지역이 커지면서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9일 산불이 빠르게 확산중인 나파와 소노마, 유바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산불이 번지고 있는 지역은 나파와 소노마, 레이크, 멘더키노, 유바, 네바다, 칼라베라스, 부트 등 8개 카운티다.

이번 북가주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5만7,000에이커가 불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파운테인 그로브 모텔과 힐튼 호텔을 비롯해 주거와 상업용 등 총 1,500여채의 건물이 전소했다.

산불에 위협을 받는 주민 2만여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를 가로지르는 101번 프리웨이를 비롯해 인근 주요 도로들은 전면 폐쇄됐다.

나파 지역에서만 3개의 산불이 동시 발화하면서 2만5,000에이커에 달하는 임야가 불탔다. 이 때문에 나파 지역 주민 1,000여명이 3곳의 쉘터에 대피했다.

피해가 가장 크게 집계되고 있는 지역은 파운틴 그로브 지역이다. 현재까지 1,000여채의 주택이 화재에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파와 소노마 지역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산호세까지 미치고 있다.

인명 피해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AP와 LA 타임즈는 소방 당국을 인용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에서 10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 재난 당국은 주 방위군 투입을 요청한 상태다. 브라운 주지사는 산불이 매우 빠르게 번지고 있으며 현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제로 건물이 전소되는 것은 물론 수천여채의 주택이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주민들이 빠르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같이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번져가는 가운데 한인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산타로사 지역에도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택가로 번지고 있다.

이와관련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피해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다.

최원석 사건사고 및 민원담당 영사는”한인이 살고 있는 주택 2채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피해지역인 소노마 한국학교의 교장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황희연 모퉁이돌 한국학교 교장이 본보에 전하면서 인명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염려를 표시했다.

소노마 지역의 한국학교 교장은 메시지에서 “저희는 대부분 대피(evacuation) 지역이어서 새벽에 나와 근처 한인 교회에 있다가 아침에 버클리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당분간 지역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 같아 산호세로 내려갈 계획이예요. 많은 한국학교 가정이 피해 지역이거나 가스 때문에 나와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하게도 샌프란시스코 한인성당과 산호세 한인성당에서 협조해 주신다고해 상황이 여의치 않은 분들은 그 쪽으로 가실 것 같습니다.”라며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강승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산타로사 및 나파지역에서 큰 화재로 한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한인들의 피해 상황을 영사관과 함께 확인하고 있고, 지금까지 확인해 본 결과 몇 한인 가정은 쉘터에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계속적인 대피 명령으로 샌프란시스코나 세크라멘토쪽으로 대피하고 있다”며 “한인 동포 분들의 피해 상황 알려주고(문의: 415-252-1346) 쉘터가 필요할 경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을 오픈해 쉼터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최대 와인 생산지인 나파밸리는 1860년대부터 와인이 생산됐다가 1919년과 1933년에 발효된 금주법으로 인해 대부분의 와인 농장이 문을 닫았다. 1940년부터 와인 생산을 재개했다. 이곳에는 300곳 이상의 대규모 와이너리가 있으며, 소규모 와이너리까지 총 1800여 곳 이상의 와인너리가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최초로 기업적 와이너리로 성장한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Robert Mondavi Winery)와 샤토 몬틀레나 앤 베링어(Chateau Montelena and Beringer)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너리가 있어 주요 관광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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